8. V+ed - 영어원서 읽기를 위한 영문법 정리 (with Nate the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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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와 to+V를 살펴봤는데, 동사 변형의 마지막으로 V+ed입니다.
여기서 V+ed는 PP(Past Participle)형태를 이야기하며, 꼭 V+ed형태가 아니어도 been, gone과 같은 불규칙 동사의 PP형태도 포함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V+ed(PP)는 여기저기서 많이 사용되는데 주로 아래와 같이 4가지 입니다.
1) 수동태 형태인 be + PP
2) 현재 완료 have + PP
3) 과거 완료 had +PP
4) 분사 PP
V+ed(PP)는 형용사로 명사를 수식하거나 또는 형용사 단독으로 문장의 보어로 사용이 됩니다. 하지만 원서를 읽을 때는 이런 것 보다는
역시 V+ed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부분이 중요하겠죠.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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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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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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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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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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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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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사/현재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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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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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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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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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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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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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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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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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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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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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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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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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의 시제는 과거이며 수동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됩니다.
예문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I had just eaten breakfast. The telephone rang.
eat는 불규칙 변화 동사(eat-ate-eaten)이고 had + PP로 과거완료로 쓰였습니다.
과거보다 좀 더 과거(대과거)를 표현할 때 사용하며, 시제가 대과거인 것을 제외하면 현재 완료와 비슷합니다.
이제 막 아침을 먹었을 때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독자가 책을 읽는 시간이 현재이고 사건 맡아서 해결하는 시간이 과거이고, 아침을 먹은 것은 아직 사건을 맡기 전인 대과거 입니다.
현재완료, 과거완료의 PP는 시점과 능동성의 두가지 성질 중 시제가 과거라는 특징을 사용했습니다.
I have found lost balloons, books, slippers, chickens.
Found 또한 불규칙 변화 동사(find-found-found)네요. have + PP가 보이시나요?
이번에는 현재완료로 쓰였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잃어버린 풍선, 책, 슬리퍼, 닭 등을 찾아왔다는 겁니다.
역시 현재완료에서 PP도 과거완료의 PP와 같이 시제가 과거라는 특징을 사용했고, 수동의 성질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I put it on my desk to dry. Then it was gone.
이번에는 be + PP인 수동태 입니다. 시제는 be동사의 시제를 따르며 was이기 때문에 과거입니다. 수동태에서는 V+ed의 특징 중 수동을 사용합니다.
그림을 말리기 위해 책상 위에 두었는데, 사라져 버렸답니다. 그림은 혼자 움직일 수 없으며 누군가가 가지고 가야 하는 수동적인 존재 입니다.
"His name is Super Hex. They are all named Hex."
Nate가 Annie의 친구인 Rosamond의 집에 갔습니다. 거기서 고양이들을 봤는데 모두 Hex라는 이름으로 불리웠습니다.
고양이의 이름은 사람들이 불러주는 것이고 고양이는 불리움을 당하는 존재이죠.
name은 명사이지만 이름 지어주다. 명명하다라는 뜻의 동사로도 쓰입니다. Name 뿐 아니라 상당히 많은 명사가 동사와 같은 다른 품사로도 쓰입니다.
Named는 Hex를 수식하며 수동의 의미를 가지고 형용사처럼 명사를 수식하고 있습니다.
I had found the lost picture.
나는 잃어버린 그림을 찾았었어.
had + PP니까 과거완료 입니다. Lost는 어떤가요? lose – lost- lost 니까 lost의 과거 분사일까요? 아님 그냥 lost라는 '잃어버린'이라는 뜻의 형용사 일까요?
Lost가 분사이던 형용사이던 picture를 꾸며주는 형용사의 역할은 분명해 보입니다.
분사라고 가정을 해보면 lose는 잃어버리다.란 뜻이기 때문에 분사형태로 사용되면 수동의 의미를 가지게 되어, lost picture는 잃어버려진 그림이라는 뜻이 됩니다.
그림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사물이니 수동의 의미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lost라는 형용사라고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Lost는 "잃어버린, 분실된"이라는 뜻의 형용사입니다. 의미에 수동의 뜻이 이미 포함되어 있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lost라는 형용사는 원래 lose의 분사인데 너무 자주 사용이 되니 lost를 형용사로 그냥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V+ing, to+V, V+ed까지 동사의 변형은 모두 알아 봤습니다.
다음에는 수식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