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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영어 문장 구조에 대해서 알아 보면서 영어는 '주어 + 동사 + 대상(목적어)' 순서로 되어 있다고 확인 했습니다.
Tyson struck him.
이라는 문장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마이크 타이슨이 그를 때렸다'라는 문장입니다.
*Struck : strike (때리다)의 과거/과거분사형
영어 문장과 그림이 밀접한 관계가 있고, 힘의 방향 또한 많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힘의 방향을 생각해보면 왼쪽(주어)에서 오른쪽(대상)으로 힘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힘의 방향이 주어에서 대상으로 향하는 것을 능동태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맞는 사람인 He의 입장에서 한번 보겠습니다.
He was struck by Tyson.
'그는 마이크 타이슨에게 때림을 당했다( 맞았다)'
수동태는 힘이 오른쪽에서 왼쪽(주어)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수동태는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만듭니다. 능동의 동사가 수동의 동사로 바꿀 때 be + PP로 바뀌는데,
중요한 것은 수동의 의미는 be동사에 있는 것이 아닌, PP 에 있다는 겁니다.
be동사는 주어의 존재나 상태를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He의 상태는 얻어 맞은(struck) 상태이고 때린 사람은 타이슨(by Tyson)이 됩니다.
담벼락(The fence)는 칠해진 상태가 되는 것이고, 칠한 사람은 나 (by me)입니다.
담벼락(The fence)는 칠해진 상태가 되는 것이고, 칠한 사람은 나 (by me)입니다.
지금까지는 수동태의 형태를 알아 봤는데, 수동태를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요?
1. 수동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도난을 당하거나, 피해를 당한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He was struck by Tyson.
아까 처음에 설명할 때 사용했던 문장입니다. 그(He)의 입장에서 보기 때문에 얻어 맞은 상황이 자연스럽게 강조 됩니다.
2. 주어를 알 수 없을 때 또는 주어가 중요하지 않을 때,
"I painted a picture of my dog, Fang," Annie said.
"I put it on my desk to dry. Then it was gone.
Nate the Great의 예문입니다. Annie가 Nate에게 잃어버린 그림을 찾아달라고 요청을 했고, 잃어버린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는 내 강아지, Fang의 그림을 그렸고, 말리기 위해서 내 책상 위에 올려 두었어. 그리고 나서 그림이 사라져 버렸어."
It was gone. 그림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으니, 누군가가 그림을 치우거나 가져갔을 겁니다.
누군지 알 수 없으니, 그림 입장에서 묘사하면서 수동태로 사용을 했습니다. 물론 수동의 의미도 같이 강조가 됩니다.
3. 대상을 강조하기 위해
영어는 할 말을 먼저하고 자세한 이야기가 뒤에 따라오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상(목적어)를 주어로 옮기면 자연스럽게 강조가 됩니다.
"The case is solved," I said.
Nate가 사건을 해결 했나 봅니다. "그 사건은 해결되었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그 사건은 Nate가 해결을 한 것이죠.
I solve the case. 라고 하면 되는데, 수동태로 표현을 하면 누가 사건을 해결 했는지 보다, 사건 그 자체가 해결되었음이 자연스럽게 강조가 됩니다.
4. 그 외
그 외에도 객관성을 띄기 위해, 주어의 수식어가 길어서 수식어를 문장 뒤로 쓰기 위해서도 쓰이고, 문학적인 장치로 1인칭을 피하기 위해서 사용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