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고양이 by 버나딘 쿡

안녕하세요. 루시아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버나딘 쿡의 호기심 많은 고양이 입니다.


옛날에 작은 거북이 한 마리가 작은 웅덩이가 있는 작은 뜰에 살았습니다.
이웃집에는 새끼 고양이가 살았어요. 고양이도 작았습니다.
작은 덩치에 비해 호기심은 많았습니다.

작은 거북은 날마다 천천히 뜰을 걸었어요.
오늘도 걷고 있는데 새끼고양이가 들어오는 것 아니겠어요?
새끼고양이는 처음으로 거북이를 보았어요.


그리고 거북이를 건드렸더니

이럴수가!

거북이의 머리가 사라졌어요!

한번 더 건드려보니 다리도 사라졌어요!

새끼고양이는 깜짝 놀라서 뒤로 몇 발자국 물러났어요.
잠시 후 거북이는 다리도 생기고 머리도 생겼어요

새끼고양이는 거북이 뒤로 뛰었어요. 그러자 거북이가 새끼고양이에게 한 발 다가섰어요.
새끼고양이는 한발 물러났지요. 그 뒤에 웅덩이가 있는지도 모르고요!

한발 더 뒤로 갔더니….

풍덩!!!

물어 빠졌어요. 새끼고양이는 물을 싫어해요.
새끼고양이는 집으로 달려갔어요.
그러나 작은 거북은 엉금엉금 물로 들어갔답니다.

호기심 많은 고양이는 처음 보는 거북이를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하겠지요?

Written by Lu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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