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닉스 북스 노트(Onyx Boox Note)용 거치대 / 독서대 만들기

오닉스 북스 노트(Onyx Boox Note)를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책상에서 볼 때는 어딘가 거치를 해서 보면 편할 것 같아서 거치대나 독서대를 좀 알아 봤습니다.

회사에도 가지고 다니기 위해 가볍고 부피도 작은 제품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휴대용 독서대가 약 1만원정에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 마음에 들지도 않고 심심하기도 해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나무판자로 만들까 아니면 플라스틱으로 만들까 재료를 생각해 보던 중에 2017년 탁상 달력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종이라서 가볍고 무게도 거의 없지만 오닉스 북스를 버티기에는 충분한 강도가 있었기 때문에 딱 좋아 보였습니다.
종이이기 때문에 가공도 쉬웠구요.

생각나는 데로 슥삭슥삭, 치수도 생각 안하고 막 자릅니다.

자른면을 보강하기 위해서 집에 굴러다니던 종이테이프로 마감을 합니다. 종이테이프 위에 목공용풀을 바르면 더욱 단단해 집니다.
목공용풀은 바르고 나면 투명하게 변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종이로 무언가를 만들 때도 자주 사용합니다.


크기는 오닉스 북스와 거의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거치를 한번 해봤는데, 가볍고 거치도 잘되고 거치 한 상태에서 충전도 가능해서 만족합니다.

Powered by Blogger.